[뉴스포커스] 밤사이 충청·전북 물벼락…침수 피해 신고 잇따라

연합뉴스TV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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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밤사이 충청·전북 물벼락…침수 피해 신고 잇따라


밤사이 충청과 경북, 호남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시간당 140mm가 넘는 양의 비가 내리면서 시간당 강우량으로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였는데요.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차량이나 주택 등 침수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대본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밤사이 호남과 경북, 충청 등 남부지방으로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 어청도에 시간당 140mm가 넘게 비가 왔다고 하는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시간당 140mm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데, 시간당 강우량으로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수치라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린 겁니까?

군산뿐만 아니라 충남 서천과 같은 충청도의 남부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요. 장마전선이 한반도 허리쯤에 머물러 있다 보니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거라 보면 될까요?

시간당 너무 많은 비가 쏟아지다 보니 '폭포비'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 예년에 비해 시간당 강우량이 점점 커지는 원인이 있습니까?

유독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밤사이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정부는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는데요. 최고 단계인 3단계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도 매우 위험한 상황인 거죠?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도 중지됐는데요. 비가 많이 올 때는 선제적으로 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도 비가 오고 있나요? 지금 쏟아지는 비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아직까지 이번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적은 편인데요. 어젯밤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수도권 쪽으로 올라올 수도 있는 건가요?

날씨 예보가 종종 빗나가면서 미국의 날씨앱을 찾는 시민들도 많은데요. 올해 장마 예보가 왜 자꾸 빗나간 건가요? 그만큼 대기가 불안정했기 때문인가요?

해외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나요?

매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함께 따라오는 걱정이 산사태입니다. 충청, 경북, 전북 등의 경우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이 발령됐는데, 벌써 곳곳에 피해가 많던데, 어떻습니까?

산사태를 미리 알 수 있는 어떤 징후들이 있습니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안타깝게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했는데요. 충남 논산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가 침수돼 사람이 갇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하 2층 엘리베이터면 주차장 엘리베이터 같은데, 엘리베이터가 침수됐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충북 옥천군에서도 옹벽 붕괴로 실종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집중호우에 옹벽도 재해에 취약한 시설 중 하나인데, 지금이라도 주변에 옹벽이나 축대가 있다면 점검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계속된 비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 이렇게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때 안전 확보를 위해서 가장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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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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