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항해 중이던 한 여객선에 큰 불이 발생했지만 바다로 뛰어내린 탑승자 등 195명 전원이 가까스로 구조돼 목숨을 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북말루쿠주 트르나테 섬에서 출발해 사나나 섬으로 향하던 여객선 KM 카르야 인다호에서 현지시간 29일 오전 7시쯤 불이 났습니다.
재난 당국은 "화재 현장에 헬기와 선박을 급파해 공중작전과 해상작전을 동시에 펼쳤다"며 "승객 181명과 승무원 14명을 전원 무사히 구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탑승자들이 선미에서 발생한 불길을 피해 구명조끼를 입고 배에서 뛰어내려 바다 곳곳에 떠 있는 채로 도움을 청하는 긴박한 순간이 담겨있습니다.
당국은 불에 탔지만 침몰하지 않은 사고 여객선을 가까운 항구로 옮겨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성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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