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며 두 달 넘게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흥시설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인도 변이로 인한 지역감염 사례도 처음 확인되는 등 불안요인이 여전한데요.
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33명이 나왔습니다. 500에서 600명대에서 정체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데 현재 발생 추세부터 진단해 주시죠.
[백순영]
이게 4월 하순만 해도 800여 명에 육박했었는데 일일 평균으로 보면 사실은 800명에 육박했을 때랑 지금이랑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어찌 됐든 하향 안정 추세이긴 한데 좀 불안한 부분들도 많이 있죠. 지금 지역사회에 있어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요.
전국적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고 있는 데다가 전파력이 강한 해외 변이주, 특히 인도 변이주 같은 것들도 지역사회에서 발견되고 있고 영국 변이주 같은 경우는 아마 이게 우세종으로 되는 게 얼마 안 남은 것으로 보여서 전파력이 훨씬 더 강할 것으로 보여서 이들이 아마 지역사회에 있어서 감염재생산지수를 더 높일것으로 보여서 지금의 이 추세가 안정적이라고 보고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백신 접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게 당장 확산 추세에 어떤 영향을 주기에는 어려울까요?
[백순영]
아직까지는 좀. 지금 10%인데 어제, 그제 이틀 사이에 거의 110만 명 이상 1차 접종을 했기 때문에 하루에 1% 이상씩 높아지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면 이게 60대 이상의 고령자를 중점으로 해서 지금 접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확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오히려 젊은 층에서는 확산이 더 많이 나오는데 지금 고위험층인 고령자들을 우선접종하는 이유는 이분들이 예방이 되어야만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굉장히 많이 떨어지게 되고 우리는 관리 가능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두는 것인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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