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75세 이상 어르신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내일부터 본격 재개돼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2분기 도입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국내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4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화이자 백신은 보유 물량 부족으로 이달 초부터 2차 접종 위주로 백신 접종이 이뤄져 왔습니다.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은 116만5천 명.
또 이미 1차 접종을 받은 어르신도 150만6천 명에 달해 아직 1차도 맞지 못한 미 접종자는 19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접종을 다음 달 중순까지 마치기로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보유 물량이 73만5천 회분이고 추가로 43만8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당분간은 1, 2차 접종을 동시에 진행할 여력이 있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본격적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1차 접종 대상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2차 접종보다는 1차 접종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아진다는 의미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 대상자가 아직 2백만 명 이상 남아 있어 당분간 2차에 집중한 뒤 오는 27일부터 신규 접종이 재개됩니다.
하지만 60세에서 74세 고령층의 접종 예약률이 아직 50% 초반(52.7%)에 머물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이번에 접종대상이신 분들이 6월까지의 접종 순서를 놓치면 모든 국민들이 1차 접종이 끝난 하반기에 다시 접종 순서가 오게 됩니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에서 4번째로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 됐습니다.
식약처는 최종점검위원회에서 모더나 측이 제출한 임상 보고서를 검토해 94%가 넘는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필러 시술 이력이 있는 경우 얼굴이 부어오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주의사항에 반영했습니다.
[김강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얼굴 부어오름, 얼굴 부종현상은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하였고, 2차 투여 후 더 많은 통증, 피로, 오한 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허가는 났지만 2분기 도입 계획이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정부는 한미 보건장관 회담에서 모더나 등 백신의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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