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효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러나 실용성 측면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단 두 백신 모두 최종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 모더나는 94.5%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혀 효과와 안정성 측면에서는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보관 방식에서, 두 백신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화이자 백신은 장기 보관 시 영하 75도 이하 냉동 보관을 해야 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이나 약국의 시설을 감안할 때 냉장 보관이 가능한 모더나의 보급이 더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도 따져볼까요?
모더나는 백신을 냉장고에서 30일 동안 보관해도 효과를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냉장고에서 5일 이상 보관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화이자 백신보다 6배 정도 긴 유통기간입니다.
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모더나 백신의 94.5%의 효과는 매우 인상적인 결과"라고 밝혔는데요.
"1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건 빨라도 내년 4월 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1718252229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