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재개…이번 주 일정 확정
’근거 불충분’ 중증 이상 반응에 의료비 최대 천만 원 지원
내일(17일)부터는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겼는데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22일부터 다시 시작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추가로 출하돼 접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십만 명에 이르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이달 크게 줄어 하루 천여 명 수준.
누적된 1차 접종자는 373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안 때문인데 이번 주가 접종률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접종 일정을 이번 주까지 확정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오는 22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204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하기 위해섭니다.
이와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경북 안동공장에서 추가로 출고됩니다.
차례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 배송될 양은 106만8천 회분에 이릅니다.
[김 윤 /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 계속되는 집단감염 그리고 광범위한 감염의 위험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기존의 요양원·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 줄면서 확산의 속도가 줄고….]
접종 이상 반응에 대한 보상 지원도 확대됩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났지만, 근거자료가 부족해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환자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접종받은 사람도 소급해 1인당 최대 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보건소에 신청하면 기초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됩니다.
YTN 조용성[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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