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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 물밑 설득"…이-팔 충돌 멈추나

연합뉴스TV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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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 물밑 설득"…이-팔 충돌 멈추나

[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사태가 열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국제사회가 휴전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미국이 물밑에서 이스라엘과 접촉해 폭격을 중단하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휴전'을 처음으로 거론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휴전을 지지한다고 밝힌 겁니다.

무력 충돌을 중단하라고 직접 촉구하진 않았지만, 애매하게 이스라엘 편에 섰다는 비판을 받아온 미국이 입장을 바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와 별도로 물밑에서 이스라엘에 접촉해 폭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들은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던 지난 월요일부터 이틀간 이스라엘과 접촉해 국제사회가 양측의 무력 충돌에 반대하기 때문에 시간은 이스라엘 편이 아니라고 설득했습니다.

폭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게 이스라엘에도 이득이라고 압박한 겁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며칠 내 군사작전을 끝낼 수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해 알려진 것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이런 외교 행보에는 '이면압박'이 이스라엘을 움직이게 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유럽연합 EU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동맹인 헝가리를 제외한 26개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휴전을 촉구하면서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나섰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당사자들은 휴전 요구에 응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계속 공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하마스는 이스라엘로부터 어떤 휴전 제의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침략자에 저항하는 건 영웅이라며 계속 투쟁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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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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