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이준석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기자회견이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코로나19 극복과 부동산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관련 내용,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과 두 분과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오늘 코로나19 방역 상황 때문에 현장에 있는 출입기자단, 자체 선정해서 한 20명 정도만 참석해서 진행이 됐습니다. 여야 평가가 굉장히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오늘 어떤 부분을 가장 눈여겨서 들으셨습니까?
[현근택]
나올 얘기는 다 나온 것 같습니다마는 아마 가장 기자들이 궁금했던 게 처음에 기자가 질문한 것 같아요. 그 부분이 나온 것 같은데 첫 질문에 대한 답변이 길어지다 보니까 뒷분도 질문을 못한 것 같은데요.
그 부분이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인사청문회 제도 얘기도 했고요. 그런데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아마 지금 상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세 명은 다 문제 없지 않느냐고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많은 언급이 있었는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이준석]
보궐선거 이후에 대통령이 민심의 파고를 느끼고 바뀌었느냐, 안 바뀌었느냐를 확인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였는데. 아마 저희 야당 쪽에서는 안 바뀌었다는 평가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오늘 전체적으로 다 들어봤을 때 안 바뀌었다.
[이준석]
그렇죠. 정책 전환의 의지를 보인 부분이 없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야당과 협치 부분에 있어서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 큰 결격사유가 없다 우리는 검증 제대로 했는데 왜 그러냐,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도 그렇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께서 어떤 자신감이인지 모르겠으나 경제 지표를 언급하는 등 지금 경제가 좋다는 진단을 내린 것도 저는 상당히 의아했던 것이 지금의 경제상황이 GDP나 이런 것들의 수치만으로 대표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과거에 이명박 정부 시절에 GDP 얼마나 오르고 했습니까? 그때마다 민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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