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조금 전 보신 것처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개월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오전 갤럽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져서 취임 후 최저치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희비가 엇갈리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의 직격탄일까요? 최근 여론의 향배와 정치권 소식. 최영일, 이종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나온 갤럽 여론조사 결과부터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가 무너진 결과치가 오늘 나왔습니다. 보니까 40대 빼고는 전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이종근]
그렇죠. 20대가 원래 대통령 지지율의 가장 큰 적극적인 지원군이었는데 20대마저도 이번에 지지율이 많이 빠졌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가 무너졌다는 건 물론 일시적인 것일 수도 있죠. 다음에 반등할 수도 있지만 이 신호, 이 시그널이 갖고 있는 의미는 두 가지라고 봅니다.
첫 번째는 대통령 지지율, 대개 우리나라의 양당 중에, 양당제에서의 양당 중에서 한 당의 대통령은 대개 40%대의 지지를 받거든요. 즉 문재인 대통령만 하더라도 지난 2012년도에 49%의 지지를 받고 2017년도에 4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즉 자신의 지지층이 40%대다, 이렇게 표현을 할 수가 있는데 그 지지층이 지금 와해되는 지점이 바로 40%대라는 것, 그러니까 지지층에서도 분열이 있다는 것의 시그널이고요, 첫 번째는.
공고한 지지층에서도 분열이 있었다.
[이종근]
분열이 있다. 두 번째는 당 지지율과의 차이입니다. 즉 당 지지율이 30%대였어요, 늘. 그런데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런데 30%대가 되면서 언제 당 지지율보다 내려가느냐에 언론들이 매번 눈여겨 볼 겁니다. 왜냐하면 당 지지율보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졌을 때 바로 당에서 그다음부터는 당정이라든지 당정청 협의에서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리고 또 대선을 앞두고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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