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전화연결 : 김태완 /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택배 갈등과 이로 시작된 총파업 투표, 해결책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완 전국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부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김태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투표가 지금 진행 중인데요.
전국 택배기사 가운데 노조원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다들 업무가 있는데 짬을 내서 투표를 하시는 건데 참여율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김태완]
전체 조합원 숫자는 6500명 정도 되고요. 저희가 아침에 출근해서 분류작업을 하고 또 차에 물건을 싣는 그 시간대에 다들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진한 분들이 늦게 하고 계시고 그렇습니다.
결과는 아마 저녁쯤 나올 텐데 이 질문 먼저 드려보겠습니다. 택배 차량 지상 출입 금지 문제가 일부 아파트인데 이걸로 전체 파업 결정하기에 명분이 약하지 않나, 이런 지적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태완]
이 공원형 아파트 문제가 확산되고 있는 과정에 있는 거고 그런 데서 어쨌든 택배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책임자가 택배사인데 이 택배사가 책임 있게 입주민들에게 해명하고 아니면 불가피한 또 그에 맞는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책임 있게 진행하지 않고 오히려 거꾸로 뒤로 숨고.
그래서 택배기사들이 주민들하고 만나서 얘기하게 되고 결국에는 택배기사들이 자신의 돈을 들여서 문제가 있는 차량, 저상 탑차를 이용해서 배송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로 내몰리게 된 거죠.
그래서 택배사를 상대로 책임을 요구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노조 측도 대화로 풀기를 원할 거고 그래서 가결이 되더라도 11일부터로 유예기간도 두셨습니다.
지금 협상이 그동안 평행선을 달린 이유가 있을 텐데 추가 협상 기간, 요구 사항 어떤 것들입니까?
[김태완]
이게 벌써 한 달째 되고 있는데요. 처음부터 어쨌든 이 문제가 해결이 되려면 택배사가 책임 있게 나와야 되고 그리고 정부가 중재를 서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실제로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었던 거죠.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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