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적 갈등은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제적 회복기에도 우리 국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사회상을 알 수 있는 통계청 2023년 사회지표, 이승은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크게 느낀 사회갈등은 경제적 갈등이 아닌 보수와 진보 갈등이었습니다.
사회적 갈등을 느낀 정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졌지만 보수와 진보 항목만 0.3%p 상승했습니다.
다만, 19세에서 29세 청년층은 수도권과 지방 갈등을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삶에 만족하는 사람 비중은 줄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74.1%로 한 해 전보다 1.3%p 줄었습니다.
40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가장 낮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소득이 가장 많은 계층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역시 51%대로 2년 전에 비해 8.2%p나 줄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는 줄고 있지만 가구 수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2천238만 가구로, 5년 만에 11%나 늘었습니다.
1, 2인 가구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가구가 533만2천 가구로, 20여 년 만에 3배 넘게 늘었습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46.1%로 한 해 전보다 0.2%p 높아졌습니다.
50대 맞벌이 가구 비중이 가장 높아 여성 경력 단절 현상을 보여줬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그래픽 : 유영준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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