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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조 총파업 철회..."다음 달 4일까지 추가 인력 투입" / YTN

YTN news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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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총파업 철회…"잠정 합의안 가결"
합의안 수용 놓고 오전부터 조합원 4천여 명 투표
개표 결과 찬성 86%…내일부터 업무 복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택배 노조가 노사 합의안을 받아들이고,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분류 작업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는데, CJ대한통운 등 민간 택배사 고위 간부들이 직접 합의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택배 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택배 노조는 조금 전인 정오쯤,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28일) 노조와 택배사, 정부가 협상을 벌인 끝에 내놓은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들이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10시쯤 전국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투표는 조합원 4천 2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률 86%로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파업을 종료하고 내일(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앞서 택배노조는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어젯밤(28일) 10시쯤, 택배 노사 간에 잠정 합의안을 내놨습니다.

국회에서 택배사, 국토교통부 등과 6시간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나온 결과입니다.

지난 21일 1차 사회적 합의를 이뤘지만, 분류 작업에 투입할 인원 규모와 시점을 놓고 노사가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노사가 다시 한 번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에 합의하면서, '택배 대란' 우려도 사라졌습니다.


합의안의 구체적 내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가장 주목할 점은, 앞선 1차 사회적 합의와 달리 이번 합의에는 구속력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1차 합의 때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택배사측을 대변해 협상에 참여했었는데요.

노조 측은 사측이 직접 협상에 참여하지 않아, 합의안을 내놓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의에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등 민간 택배사의 고위 임원이 직접 참여하면서, 합의안이 실질적인 구속력을 갖게 됐다는 게 노조 측 설명입니다.

저번 합의에 이어 택배 기사의 업무에서 분류 작업을 완전히 제외한다는 내용이 다시 포함됐는데, 택배사가 직접 서명함으로써 이 약속이 더 단단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2914312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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