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의 사탑' 다시 관광객 맞이...美·英 화이자 백신 청소년 접종 검토 / YTN

YTN news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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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럽의 코로나 확산 진원지였던 이탈리아의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관광명소 '피사의 사탑' 관람이 다시 허용됐습니다.

제약사 화이자의 임원은 올여름까지 자사 백신으로 미국에서 12~15세 천만 명의 접종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전 세계 코로나 확산 추세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GMT 기준으로 토요일 하루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90만4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인도와 터키 등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일부 국가들이 이런 추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도의 경우 일요일인 어제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고요.

터키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되면서 처음으로 전국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의 4월 사망자가 8만2천 명을 넘으면서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서방의 선진국들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관광 명소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도 다시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피사의 사탑이 오랜만에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 다시 개방되면서 주말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운 유형의 입장 티켓을 선보이게 됐다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 주변에 있는 다른 건축물들과 박물관 두 곳도 함께 볼 수 있는데, 1년간 유효해서 여러 번 재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현지 관리 당국자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로베르토 첼라 / 관리 당국자 : 관광을 서둘러 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1년 안에) 재방문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이처럼 일상과 관광업 회복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4월 초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이었는데, 이제 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백신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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