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했지만 맞지 못한 초과 예약자 20만 명은 다음 달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백신 접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오늘 모더나 백신 접종이 대부분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모더나 백신을 보관하는 냉장고인데요.
들고 있는 이 빈 병이 오늘 30살 미만 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데 쓰인 모더나 백신입니다.
이곳 병원에서는 오늘 모더나 백신 접종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예정됐던 100명 가운데 90여 명이 접종을 마쳤는데,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사용해 1바이알당 12명을 접종할 수 있게 되면서 접종자 수를 늘렸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30살 미만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간호조무사, 치위생사 등 보건의료인으로 행정직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30살 미만 종사자들은 희귀 혈전증 우려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 겁니다.
이 병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는 30살 미만 대상자는 210여 명인데요.
오늘 접종받지 못한 100여 명은 오는 24일 접종받을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45곳 상급종합병원에 배송됐는데, 수도권 병원 15곳은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예약했지만 맞지 못한 초과 예약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60살부터 74살까지 어르신 등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에는 백신을 맞지 못한 초과 예약자가 20만 명 정도 남아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집니다.
단, 접종 대상자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거나 사전 연락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3분기 본격 접종이 시작되는 7월 중순까지는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부터 위탁의료기관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에 더해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게 되는데요.
방역 당국은 백신을 잘못 접종하는 문제 등이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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