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02일 만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공식적인 1호 접종자를 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첫 접종 상황과 향후 전망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유병옥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계산된 것을 봤더니 지난해 1월 20일, 이때 척 확진자가 왔고 무려 402일 만에 백신을 우리나라에서도 맞게 된 겁니다. 과정 보셨을 텐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유병욱]
우선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데 있어서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독감 예방접종으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이후에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필요성과 인지, 그리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서 예방접종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둔, 어떻게 보면 K방역뿐만 아니라 모두가 이루어낸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편하게 대하는 편인가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서?
[유병욱]
우선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개념 자체가 그렇게 우리가 익숙하지 않았었는데요.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이 이런 삶의 질에 대한 부분.
또 65세 이상의 건강한 삶에 대한 부분에 따라서 폐렴구균이나 대상포진 또는 백일해 예방접종들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을 하게 되고 이에 대한 익숙함이 코로나19의 예방접종이 새로웠지만 믿음과 또 준비된 상황에 따라서 잘 따라주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국내 1호 접종자가 누구인지는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로 처음 맞으신 분들은 계시죠. 저희들이 그 첫날 접종자들의 소감을 좀 모아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이경순 / 요양보호사(국내 백신 1호 접종자) : 1호가 될 줄 몰랐습니다. 맞게 해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접종하고 나면 불안감이 사라지니까 감사하죠. 특별한 반응 없고 평상시 컨디션과 똑같습니다.]
[김수진 / 원주 민중요양병원 간호사 : 어제 백신을 맞는다는 것 때문에 잠을 못 잤는데 막상 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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