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지침을 위반한 회식 자리에서 후배 선수를 폭행한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기승호 선수가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동료 선수 4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기승호 선수를 제명하고, 방역 지침을 위반하고 회식 자리를 마련한 현대모비스 구단에 제재금 1,5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KBL은 사안의 심각성과 사회적 파장이 중대하다는 점을 고려해 10개 구단과 함께 선수단 인성 교육 등 예방 강화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경우 엄격히 제재할 방침입니다.

허재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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