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백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와 행진이 진행됩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집회 해산 절차를 밟는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집회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네, 정 기자 뒤편을 보니 집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민주노총이 집회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여느 때처럼 무대를 설치했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야 해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 집회 허용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정해놨기 때문입니다.
이곳 여의도 일대를 비롯해 영등포역이나 공덕역 등에서도 100명 미만 집회를 진행하는 등 노동단체들은 오늘 서울에서 모두 31건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보수단체들도 주말을 맞아 정권 규탄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복권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 계획인데요,
모두 47건을 예고했습니다.
강남역이나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광화문 인근 지역 등에서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마스크 의무 착용 지역인 집회·시위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특정 집회에 인원이 갑자기 불어날 경우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찰은 일부 보수단체에서 백 명 이상 참가하겠다고 신청한 집회에 대해서는 이미 금지를 통고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집회를 마친 노동 단체들이나 보수단체들이 행진을 예고했는데요,
여의도와 서초역, 을지로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집회 행진과 관련한 자세한 교통 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집회나 행진 상황에 따라 일부 노선버스나 차량 운행이 통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통제되는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인데 바뀌는 노선에 대해선 다산콜센터 120번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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