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행위 및 방역 수칙 위반' 현대모비스, 잠시 뒤 KBL 재정위원회서 징계 논의 / YTN

YTN news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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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의 한 고참 선수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회식 자리에서 폭행 사건까지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이 잠시 후 재정위원회를 열고 폭행 사건을 벌인 선수와 현대모비스 구단의 징계를 논의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건이 벌어진 건 닷새 전인 26일 밤입니다.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에 지면서 시즌을 모두 마무리한 날입니다.

안양 경기를 마치고 수원의 구단 체육관으로 이동해 술을 곁들인 회식 자리를 가졌는데요.

새벽까지 이어진 자리에서 단장과 감독, 코치가 자리를 뜬 이후에 고참 선수 A씨가 후배 4명에게 폭행을 가해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중 한 명은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건 어제였는데요, 현대모비스 구단은 곧바로 사과문을 냈습니다.

KBL 재정위원회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사결정에 성실하게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가해 선수가 후배에게 골절상을 입힌 점이 형법상 상해에 해당한다면,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사법처리 절차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단순 폭행과 달리, 상해나 폭행치상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현대모비스 구단이 코로나19에 따른 거리 두기 지침을 위반한 점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즌 중에도 오리온과 LG 구단이 방역 지침을 어겨 각각 200만 원과 1천만 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재정위원회를 통해 폭력 사건과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 심의하는데요.

이 자리에는 폭력 행위를 일으킨 선수도 출석해 소명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지금까지 KBL에서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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