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수도권만큼 코로나19 확산 세가 우려되는 곳은 부산과 울산, 경남을 뜻하는 이른바 동남권입니다.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 감염과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민성 기자!
먼저 부산으로 가보죠. 실내체육시설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부산 강서구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시설은 목욕과 요가, 댄스 수업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자 다수가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이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이용자 가족 등이 추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확산도 이어지면서 강도 높은 방역 조치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유흥업소 발 집단 감염 등의 이유로 앞서 지난달 2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이처럼 강화된 방역 수칙에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3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과 울산에서는 유흥업소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죠?
[기자]
경남 사천인데요.
경남에서만 어제 하루 확진자 48명이 추가됐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이 지역 유흥업소 관련자입니다.
해당 업소는 최근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명이 확진된 곳인데요.
방역 당국은 사천지역 전체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등 140여 명을 검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천 전체 유흥·단란주점 210개소는 내일까지 모두 스스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울산 지역도 보시겠습니다.
남구에 있는 한 유흥업소와 관련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소 종사자 1명이 최근 경남 양산 확진자로 확인돼 검사가 이뤄졌고, 종사자 4명, 고객 3명, 연쇄 감염 7명 등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울산 남구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경남 양산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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