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확산세 지속...울산 변이바이러스 확산 비상 / YTN

YTN news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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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추가됐습니다.

현재 경남도 가운데 거리두기 2단계인 사천에서 23명, 진주에서 15명이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천 유흥업소 관련해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남도는 1.5단계에 있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 다시 도민 여러분께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방역의 기본을 엄격하게 지켜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울산에서는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고, 4명은 경로 조사 중이며, 북구 사내 식당 관련 1명, 초등학교 관련 1명입니다.

특히 울산에서 변이바이러스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부울경 지역에서 전체 감염 중에 변이 바이라스의 감염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고 거기에 따라서 그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지역 방역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추가됐습니다.

경남 양산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접촉자 등 8명, 경남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로를 알 수 없는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부산진구 목욕탕 관련 1명, 초등학생 2명,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손재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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