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30% 아래도 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29%로,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주와 같은 60%를 기록했고, 11%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무 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높았고 '코로나19 대처 미흡' 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9%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특히 20대에서 '잘하고 있다'가 21%로 두드러지게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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