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홍남기 "인도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우리 교민 보호에 최선" / YTN

YTN news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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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홍남기 총리 대행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지금부터 제411차 방역중대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 중후반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 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시다시피 정부는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서 집중적으로 방역점검 중에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에 24개 부처에서 2148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거리두기 미준수라든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건수가 238건에 이르렀습니다.

어제 국민께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며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방심 바이러스라고 했던 칠곡군수님의 표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각자 기초방역수칙 준수 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최근 인도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교민도 100여 명이 이미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고 또 인도에 거주하고 있는 1만 1000명의 교민들의 안위도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인도 간의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되어 인도 거주 교민들의 국내 입국을 막겠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내국인의 이송 목적의 운항은 허용이 되고 있으며 추가 부정기편의 신청 시에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정부는 인도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함께 교민의 귀국 지원 등 우리 교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어제까지 259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에 협력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3일간 백신 접종을 착실히 진행하여 4월 300만 명 접종 약속부터 일단 정부는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발표한 계획 백신이 차질 없이 도입되어 공급되도록 최우선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백신 수급 문제의 근본 해법 중 하나가 백신 자주권의 확보, 즉 국내 백신의 개발입니다.

현재 국내 백신은 5개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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