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오동건 앵커
■ 출연 : 조상현 / 인도 첸나이 한인회장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확산하고 있죠.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상황과 함께우리 교민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현지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조상현 인도 첸나이 한인회장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금 인도가 오후 7시 정도 됐죠?

[조상현]
저는 지금 173명 출국하기 때문에 공항에 지금 배웅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공항에 나와 계신가요?

[조상현]
지금 시간은 19시 38분입니다.


지금 저희가 영상으로 보여드리고 있는 이 영상이 현지 공항에서 찍은 영상인가요?

[조상현]
네, 현재 진행 중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공항 상황부터 여쭤보고 계속 질문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공항에서의 어떤 상황들. 교민들의 대기 상태라든지 심리상태 이런 건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조상현]
지금 아주 록다운은 아니고요. 통행금지가 있습니다, 여기가. 저녁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통행금지가 있어서 사실 비행기가 내일 00시 30분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수속이나 이동 때문에 통금으로 인해서 이동이 안 될 경우를 염려해서 저희가 6시간 전에 미리 나와서 교민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교민들 지금 심리 상태는 어떻습니까? 지금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는 분들이요.

[조상현]
착잡하죠. 가족들 놔두고 가는 마당에 좋기야 하겠습니까? 다른 때 같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가겠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렇습니다.


어려운 마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그렇다면 비행기가 두 편 정도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비행기를 타고 가는 그런 과정 속에서 불편함은 없으신지요?

[조상현]
불편함보다도 정부 승인이 나느냐, 안 나느냐. 항공 운항 승인이 나느냐, 안 나느냐. 이것 때문에 앞으로 있을 비행기가 걱정이 되죠. 오늘 가는 비행기는 이미 허가가 난 상태고요. 허가가 나서 들어가니까 문제가 없습니다마는 차후로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비행기들이 허가가 안 났을 경우, 국토부에서 허가가 안 났을 경우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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