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영상 보신 것처럼 보궐선거 이후에 최근 정치권에서는 2030 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2030 민심, 또 대선을 앞둔 젊은층의 표심의 향방까지 관련해서 여야 의원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 재보궐 선거 두 분 다 치르셨는데 참 민심이 무섭다라는 걸 많이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 2030 세대의 표심 변화에 대해서 여의도가 깜짝 놀랐습니다. 먼저 2030 세대가 적극적으로 의사 표시를 하게 됐는데 이소영 의원님은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이소영]
이번에 2030 청년 세대의 성난 민심이 표로 드러난 것인데 저는 원인은 지금 청년들의 삶이 너무 불안하고 어려운데 그것을 정치가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성장 시대를 지나서 지금 수축 사회에 들어섰는데 기존의 집과 안정적인 자산, 그리고 정규직 일자리는 기성세대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고 신규 진입자인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나 모든 기회가 너무 좁은데 그 작은 기회를 나눠가지는 경쟁은 한 문제 차이, 1점 차이로 몇십 등이 오락가락하는 그런 극한의 경쟁에 빠져 있다 보니 공정의 문제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고 불안감이 지배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최근 10년 동안 20대 우울증이 200% 가까이 늘었거든요.
그런 점들에 대해서 화가 나고 불안한 청년들의 민심이 그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을 심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2030의 표심, 물론 그동안은 지금 현재 여당을 많이 지지했던 세대입니다, 2030 세대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를 찍은 셈인데 그렇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좋아서 찍었다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또 해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영호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태영호]
아주 정확한 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2030 세대가 우리당을 지지하는 걸로 돌아섰다. 이렇게 저는 분석하기보다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이렇게 저는 판단하고. 이 203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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