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에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로 잡았습니다.
당초, 논란에 불을 붙인 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윤호중 국회법제사법위원장입니다.
독재 구호를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독재의 꿀을 빨던 사람들이라고 비판했고, 이걸 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꿀을 빤 건 586 운동권들이라고 비판한 건데요,
오늘 윤호중 위원장이 다시 반박했습니다.
[윤호중 / 국회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대개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은 기득권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들과 비슷한 또는 이를테면 그런 얘기죠. 이렇게 기득권에 파묻혀 살다 보면 조금의 권한을 침범하는 사람들을 아주 고깝게 생각하는데. 그런 현상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을 겨냥해 조금의 권한침범을 아주 고깝게 생각한다고 되받아친 건데,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진이죠, 정진석 의원이 같은 라디오 방송에 나가서 조금 강도 높게, 학생운동 조금 하다 정치권 꿀 빨아 먹었던 인간들 수두룩하다고 비판한 겁니다.
들어보시죠.
[정진석 / 국민의힘 의원 : (윤호중 의원)그 옆에 있던 의원들은 참신한 초선 의원들이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 무슨 전두환 독재 시절에 초등학생이나 했겠나. 세대가 많이 바뀌었어요. 독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 앞에서 독재 꿀 운운했는데 제가 이런 말씀 외람되지만, 학생운동 2~3년 하다가 정치 들어와서 20년 동안 꿀 빨아 먹었던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국회에.]
정치권에서 터져 나온 때아닌 '꿀 논쟁' 맛도 없고 씁쓸하기만 하니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이른바 윤석열 방지법 만들어지나? 입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오늘 검사와 법관은 퇴직 후 1년간 공직 후보자로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겁니다.
법안의 취지는 수사와 기소, 재판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해 보자는 건데요, 최강욱 의원의 설명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 / 열린민주당 의원 : 검찰 정치를 끊어내고, 사법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 맡은 소임을 다하고자 묵묵히 일하는 일선 검사와 법관의 직업적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정치인을 꿈꾸는 검사와 법관이 퇴직 후 1년 동안 공직후보자로 출마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수사 및 사법절차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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