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곡우'인 오늘,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예년보다 따뜻한데,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캐스터]
절기 '곡우'인 오늘, 쾌청한 하늘 아래 기온이 쑥쑥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은데요,
내일은 계절이 봄보다는 여름에 가깝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무려 5도나 높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고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쬐면서 경기와 전남과 충남 내륙에는 올봄 첫 '오존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강한 햇볕에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오염물질인데요.
호흡기나 눈, 피부 등을 자극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내일은 따뜻함을 넘어 다소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2도 광주 13도 등 대부분 10도를 웃돌며 아침에도 포근함이 감돌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8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아 6월 하순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 19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 내륙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더욱 메말라 가겠고요,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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