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데요,
계절의 시계는 한 달가량을 앞서가며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8도로 포근하고요, 한낮에는 23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4도나 높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낮 동안 덥다고 느끼실 수 있으니까요, 나오신다면 어제보다 한결 가벼운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대기 질이 탁합니다.
이들 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다가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봄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매우 높음' 수준 예상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웃돌겠는데요,
서울 23도, 대전과 광주, 대구 2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모레까지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도 맑고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일 맑은 날씨에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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