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오늘은 쾌청한 하늘 아래 예년 이맘때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벌써 서울 기온 18도 선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8도가량 높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다소 덥게도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낮 동안 옷차림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어있지만,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요, 오늘 전국의 대기 질도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영남 지방은 오후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4~8도가량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예상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 27도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모레부터 금요일까지 전국에 또 많은 비가 내리며 더위는 주춤할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에 중부 지역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낮 동안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발라주시고요, 모자나 양산 등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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