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고 시기 또한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계약 내용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은 "당초 올해 2월에 노바백스 측과 계약을 체결할 당시 올해 2분기부터 백신 물량을 도입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날 노바백스 백신 완제품이 이르면 오는 6월쯤 나오고, 3분기까지 천만 명분 생산이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난 2월 발표 당시 2분기부터 노바백스 백신을 공급한다고 밝힌 점을 들어 도입 시기가 밀리고 물량 또한 절반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 반장은 "지난 2월에 계약할 때 2분기부터 공급이 시작되고 올해 내에 2천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그는 "노바백스의 원·부자재 공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올해 상반기 이내에 우리나라에서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3분기 이후 나머지 천만 명분은 4분기에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반장은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노바백스 백신의 도입을 서두른다는 지적에는 "완전하게 인허가 절차가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부에서 허가·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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