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8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과 계약 실적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국민의 약 60%인 3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었죠.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1월 17일) : 두 회사(화이자, 모더나)에서도 우리 예상과 달리 우리와 빨리 계약 맺으려고 그쪽에서 재촉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확보에서 그렇게 불리하지 않은 여건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이 내용이 구체화 될 전망인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백신 구매량을 늘릴 것인지, 언제까지 도입하려는 것인지에 대해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백신이 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정부는 중국제 백신 도입은 배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업체의 약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아 많은 선진국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건데요.
반면, 러시아제에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해선 러시아의 의학 기술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면밀한 데이터 등을 제공할 경우 백신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백신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요.
영국이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시작합니다.
백신이 효과를 낼지 세계의 관심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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