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유행 우려로 방역의 고삐는 더욱 조여지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서울형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혈전증 논란으로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오늘부터 재개되는데요.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줄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전히 검사 건수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에요.
[류재복]
그러니까 하루, 하루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고요. 요일별로 비교하는 건 경향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좀 유익하다고 보는데요. 그러니까 어제 발생 상황이죠. 2월 이후에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볼 것은 2주 전에, 그러니까 월요일 발표된 확진 환자 수가 382명이고 지난주가 473명, 오늘이 587명. 각각 100명 넘게 늘어났는데요.
월요일 발표된 숫자보다 주중에 최대 확진 환자 수가 한 100~150명 많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왜냐하면 지금 발생의 지표인 2주 전 상황이 하나도 변한 게 별로 없기 때문에 이번 주는 지난주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그렇게 평가가 가능하고요. 양성률도 어제는 2.7%, 오늘은 2.5%.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갈수록 상황이 악화하고 있고 이번 주에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일각에서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조만간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고 있는데요. 역대 최고 확진자 수까지 나오는 그런 안 좋은 상황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김경우]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건국대 연구팀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를 1.18로 추정했을 때 2주 후에는 880명, 5월 초에는 한 1090명까지 나올 수 있다, 이렇게 통계적으로 예측을 했고요. 물론 감염재생산지수가 더 떨어지거나 아니면 더 증가하게 되면 달라질 수 있는 수치가 되겠고요.
또 방역 당국에서 말한 것처럼 지난 3차 대유행 때를 보게 되면 더블링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감염재생산지수가 한 1.4 정도일 때는 1주 만에 2배가 되고 한 1.2 정도 됐을 때는 한 보름 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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