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최재욱 /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이 여전하고또 실내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서 긴장을 풀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도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와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당분간 유지할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와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발표된 어제 하루 확진자 수 나흘째 500명대를 계속 유지했죠?
[류재복]
지금 상황은 확진환자가 줄어드는 요인은 있지만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씩 줄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500명대에서 더 이상 크게 내려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이 정도에서 대유행의 숫자가 조정이 될 것 같고요. 어제는 역시 수도권 확진 비중은 63%니까요. 계속 그렇게 높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환자가 줄면 검사량도 줄고 또 선별검사소도 어제는 3만 명 초반대 정도 됐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그런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열방센터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는 그런 상황인데 아직까지 검사받지 않은 사람이 많은 건 물론이고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아서 관계자 2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구속이 됐죠, 결국은?
[류재복]
우리나라 기독교 단체가 모인 가장 큰 협회가 한교총이라는 데가 있는데요. 한교총에서도 인터콥을 상당히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이곳은 이렇게 검사나 조사에 비협조적이냐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터콥이라는 곳은 신천지하고 비슷하게 종말론을 추종하는 단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자체를 무시하고 있죠. 그리고 음모론도 내세우고 있고 가짜뉴스도 만들고 있어서. 그리고 지금 각 시도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터콥 본부 측에서 각 참석자들에게 검사나 조사를 피하라, 회피하라는 지시가 내려갔다는 정황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종말론이라든가 이런 원리주의 단체들이 굉장히 결속력이 강한 특징이 있고 맹목적 추종의 경향이 강한 데다가 본부에서 자꾸 그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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