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내일부터 접종 재개...30살 미만은 제외 / YTN

YTN news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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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희귀 혈전증 사례 없어
30살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2분기 64만 명
AZ 1차 접종 받았다면 나이 상관없이 2차 접종 받아야
희귀혈전증 조기발견·치료 감시체계 구축


'혈전 논란'으로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보다 크게 크다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인데 다만 30살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잠정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보류된 지 나흘 만입니다.

[최은화 /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 :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연령별 이득과 위험분석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상회하는 30세 이상에서는 접종을 권고하되…]

방역 당국은 유럽에서 백신 부작용으로 보고된 희귀 혈전증이 혈소판 감소나 출혈을 동반하는데, 100만 명에 1명이 발생할 정도로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엔 그런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등 14만 2천 명,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만 60세 미만 3만 8천여 명의 접종이 재개됩니다.

다만 30살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64만 명이 이에 해당합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권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백신을 접종해야 되고, 백신 수급과 도입 상황에 따라서 (접종 계획을) 보완적으로 마련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마쳤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희귀혈전증이 접종 4주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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