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접는 LG 스마트폰, 고장 나면?...AS 지원 약속 / YTN

YTN news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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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지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요.

LG 측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AS와 업그레이드 등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번화가의 한 이동통신업체 대리점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LG 스마트폰이 전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철수 발표 이후 사람들은 아무래도 구매를 주저하는 분위기입니다.

[박태훈 / 이동통신업체 대리점 센터장 : 그 뉴스로 인해서 사실 LG 제품을 판매하는데 좀 어려움이 많습니다. LG전자가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고객에게)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불신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동통신업계는 현재 남아있는 LG 스마트폰 물량이 많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LG폰을 '0원'에 팔거나 아예 웃돈을 얹어주는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LG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선 불안함과 아쉬움 등 여러 반응이 교차합니다.

[LG 스마트폰 사용자 : 젊은 세대다 보니까 핸드폰이 고장 나면 다른 핸드폰도 많으니까 다른 통신사나 다른 핸드폰으로 이동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아직 크게 걱정은 딱히 없습니다.]

LG전자는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기존보다 1년 늘려 최대 3년간 보장해준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으로 남을 '윙'입니다.

이 제품과 '벨벳' 사용자들은 내후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AS는 제조일을 기준으로 4년간 지원됩니다.

기존과 같이 전국 120여 개 LG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까지만 제품을 생산하고 오는 7월, 26년 역사의 모바일 사업을 접습니다.

YTN 이지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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