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사전투표 '열기'…최종투표율 관심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누적 투표율은 현재까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에 나섰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두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4·7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누적 사전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아야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는데 높은 사전투표율 어느 정당에 더 유리할까요?
공표금지 전 마지막 여론조사까지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야당 후보들에 대한 의혹이 많이 제기됐지만 여론조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사전투표일인 오늘도 후보들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합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에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연일 읍소 전략을 이어가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표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영선 후보 측이 중대 결심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진이 일고 있습니다. '중대 결심'이 무엇인지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박 후보는 오늘 청년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값 아파트부터 반값 교통비, 최근엔 통신비까지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집값 폭등에 LH 사태로 등을 돌린 2030세대 지지율 회복을 위해선 어떤 돌파구가 필요할까요?
오세훈 후보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를 돌며 텃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가 강남 지역을 다시 찾은 것은 두 번째인데요.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역전승을 안겨줬던 곳인 만큼, 이번에도 지지층 몰표를 고려한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부산에서도 선거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지역 의원들도 총출동해 후보들 지원에 나섰는데요. 마지막까지 성추문 폭로 의혹 제기와 해명, 고소·고발전 등을 이어가며 진흙탕 싸움을 벌인 이번 부산 선거,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사퇴 후 첫 공식 행보로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정치적 발언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선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사전투표 사실을 공개한 것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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