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어서 부산입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20대가 26%에 달해, 젊은 층 표심이 선거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6.7%의 지지를 얻어, 34.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김영춘 후보의 지지율이 5.2% 오른 반면,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은 2.1% 하락했습니다.
29.5%p까지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는 7.3% 줄어, 22.2%p를 기록했습니다.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민주당의 엘시티 의혹 공세가 박 후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령별로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