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어서 부산입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8.8%의 지지를 얻어 29.3%에 그친 김영춘 후보를 2배 가까이 앞섰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9.5%p로 지난달 맞대결 때의 12.6%p보다 더 벌어졌는데,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으로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집결했다는 분석입니다.」.
「40대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을 뿐,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박 후보의 지지가 더 높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당선 가능한 후보로 65.4%가 박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지지 후보 결정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