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4·7 재보선 D-10…여야, 표심잡기 총력전
4·7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표심을 잡기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공식 선거 운동 나흘째,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 서초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종로에서 후원회 개소식에 참석한 뒤 강남역 일대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당에 험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권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 무엇으로 보십니까?
오세훈 후보는 이날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을 비롯해 관악, 금천구를 찾아 유세를 이어갑니다. 특히 강남은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오 후보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안겨준 곳이기도 한데요. 정권심판론으로 표심 굳히기에 나선다는 구상이죠?
민주당은 오 후보가 가족의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온 것을 두고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대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고 맞불을 놨는데요. 각종 의혹을 둘러싼 네거티브 선거 양상도 격화하는 모습이네요?
원색적인 막말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오 후보를 향해 '쓰레기 후보'라고 비판했고, 오 후보는 문 대통령을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선거 막판 입단속도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선거운동 초반 여론조사는 오 후보가 우세하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샤이 진보'가 있다면서 역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여론조사에 안 잡히는 숨은 진보층이 정말 있을까요?
그런데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약세였던 20·30대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부산시장 선거는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네거티브가 갈수록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양측의 이 같은 네거티브 캠페인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낼지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은데요. 부산 표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 어떤게 남아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