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뒤집기' vs '굳히기'…여야,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0.54%로 마감됐습니다.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기록을 뛰어넘은 최고치인데요.

사전투표 열기를 놓고 여야는 저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추세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본투표까지 합친 최종 투표율도 새 기록을 세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같이 높은 투표율의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번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샤이 진보가 투표에 나섰다고 분석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가 반영됐다고 해석했는데요. 여야 유불리 어떻게 보십니까?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장 후보들은 마지막 휴일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간담회에 이어 노원구와 도봉구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오세훈 후보는 송파구와 서초구를 찾습니다. 양측 모두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찾아 다지기에 나선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성난 민심 앞에 자세를 한껏 낮추고 한 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읍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하고 있죠. 미워도 다시 한번이냐, 정권심판론이냐,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두고 민주당은 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후보 측은 중대 결심까지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는 해석이 분분합니다?

부산시장 선거 얘기도 해보죠. 네거티브 공방 속에 고소ㆍ고발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이번 부산 선거 판세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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