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완비하면 하루 115만 명 접종 가능...11월 집단면역 기대" / YTN

YTN news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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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이후에는 접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역예방접종센터 250개, 위탁의료기관 1만여 개가 들어선다면 두 기관을 합쳐 하루 115만 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예방접종센터 1개소당 1일 접종량은 평균적으로 600명 정도여서 이 시설 250개가 모두 갖춰지면 1일 15만 명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위탁의료기관 1만 개소에서 의사 1명이 하루 100명까지 접종을 한다고 가정하면 100만 명이 됩니다.

따라서 지역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의 접종량을 합하면 하루 115만명까지도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김 반장은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위탁의료기관 계약 체결 의사를 밝힌 기관이 1만6천 개소이며,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기 때문에 하루 최대 접종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이러한 지역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인 5월 말부터는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한다면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반장은 최근 임상시험 신뢰성 논란이 불거진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과 관련해선 국내에서도 자체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판단하고 있다면서 백신 효능 자체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백신 주사기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한 4건의 게시글과 4건의 영상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허위사실을 적시해 예방접종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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