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한영규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의 접종이 중단되고 모더나 백신은 미국 우선 공급 방침에 따라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백신 둘러싼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미국이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한 뒤에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은 거죠?
[한영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문기구입니다. 예방접종 자문위원회가 열렸는데 계속 얀센 백신의 사용 여부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권고안을 내기에 적합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거였고요. 그래서 일주일 이내에 다시 회의를 열어서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에 백신 접종 차질은 아마 계속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현재 얀센 백신이 한 680만 명 정도 접종돼서 그 가운데 6명이 혈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거기는 대부분 여성이었고 전부 여성이었고 18세에서 48세 사이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을 맞고 6일에서 13일 정도 지나서 혈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유럽의약품청도 얀센 백신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한영규]
그렇습니다. 유럽의약품청도 미국에서 나타난 얀센 백신 접종 뒤에 매우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 증상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고 다음 주쯤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 같은 경우에 얀센 백신은 지난달에 승인이 됐고 첫 배송분이 지금 도착은 해 있지만 아직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은 단계고요. 그런데 얀센 백신 접종을 놓고 각 나라별로 입장은 조금 다른데 프랑스는 55세 이상에게는 접종을 하겠다, 그런 방침을 밝혔고 스웨덴 같은 경우는 아직 접종을 시작 안 했는데 일단 중지를 하고 유럽의약품청 결과를 지켜보겠다, 그런 입장입니다.
우리나라도 얀센 백신을 들여올 예정이잖아요. 600만 명분이 예정돼 있는데 차질은 없겠습니까?
[한영규]
그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예방 효과가 70% 가까이 나고 또 2~8도의 냉장 유통이 가능해서 굉장히 기대를 모은 백신이고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품목허가가 난 백신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600만 명분 도입하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고 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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