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연일 400명대…AZ 백신 2차 도입 일정 발표
[앵커]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10일)도 신규 확진자가 400명 중후반대로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소식 들어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10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42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하루 전 같은 시각 집계된 수치보다 2명 적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18명으로 75%, 비수도권이 108명 25%를 차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지만 최근 다시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도 40만명을 넘어섰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2차 도입 일정과 물량도 정해졌다고요?
[기자]
네,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 350만명분이 오는 5월 말 국내에 도입됩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도입 일정과 물량이 이처럼 정해졌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앞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자체 계약한 백신 1천만명분 중 일부로 지난달 78만5천명분이 1차로 공급된 바 있습니다.
이같은 일정은 오늘(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백신접종 12일 만에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0만명을 넘겼습니다.
국내 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0.85% 수준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누적 5,786건입니다.
이 가운데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누적 50건, 신규 사망사례도 2건이 나왔는데요.
백신 접종 후 척수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글이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기저질환이 없던 20대 남성이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척수염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9일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접종과의 관련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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