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1년 8개월 만에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전격 사퇴했고 청와대가 이를 바로 수용했습니다. 향후 정계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당장 4.7 재보선에 미칠 영향 그리고 내년 대선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추은호]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지금 대검찰청에 취재진이 많이 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윤 총장이 잠시 뒤에 퇴근을 할 것 같다고 하거든요. 잠깐 현장으로 가서 현장 화면을 볼까요? 윤 총장이 오늘 오후 출근길에 사실 사퇴 입장을 밝혔거든요.
오후 2시였습니다. 현장 화면을 잠깐 볼까요. 지금 현장 화면입니다.
이 시각 대검찰청의 모습입니다. 오후 2시에 검찰총장에서 사직하겠다. 바로 이 앞에서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했죠.
그렇습니다. 잠시 뒤에 퇴근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상황은 청와대에서 그리고 문 대통령이 바로 사의를 수용했고요. 그래서 일단 절차를 지금 밟게 됩니다. 아직 절차가 남아 있는 거죠?
[추은호]
그렇습니다. 윤 총장이 별도로 퇴임식을 할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대검 직원들이 쭉 도열해 있는 걸 봐서는 그대로 임기가 끝나고 물러가는 것 아니냐 하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대검을 떠나기에 앞서서 또 한마디 언급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기자들이 윤 총장을 기다리고 있는, 가는 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윤 총장이 바로 나오는 대로 현장의 목소리 들어볼 텐데요. 기자들이 질의를 할 것이고 본인이 답하겠다고 했답니다.
[추은호]
그렇습니다. 어차피 검찰총장으로서의 마지막 일성이기 때문에 곧 언급을 하게 될 것 같고요. 윤 총장은 퇴임, 사의표명을 밝히면서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됐다 그리고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는 걸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이런 표현으로 사의의 뜻을 밝혔는데. 그 말은 결국 검찰 개혁 시즌2 이것은 윤 총장 본인으로서 더 이상 막을 힘이 없다, 막을 에너지가 없다. 어떻게 보면 조국 대전이라고 우리가 표현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추-윤 갈등을 거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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