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44명…기저질환자 2명 사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단감염 여파로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규모 감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기저질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백신 부작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관련 내용은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얘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나흘 만에 400명대입니다. 집단감염 여파로 보이는데, 먼저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경기 동두천시에서 나온 집단감염이 심각한데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확진자가 한 명만 발생해도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인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백신 얘기로 넘어 가보겠습니다. 접종 닷새 만에 8만7천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는데, 오늘부터 지역과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죠?

경기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요양환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인데요, 두 사람 모두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다고요?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만 65세 이상의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정세균 총리가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기준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국에서 이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그런가 하면 그동안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은 대부분 경증 사례로 확인됐는데, 경기도에서 중증 이상 의심 신고가 2건 접수됐다고요? '중증 이상 반응'의 기준이 뭔가요?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운영진의 가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백신 접종 순서는 사회적 약속인 만큼 의혹이 사실이라면 엄정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겨울에 독감이 유행하지 않고 지나갔다고 해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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