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정상 개학이 이뤄졌는데요.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3 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하고 나머지 학년은 격주 또는 격일로 등교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아직 본격적인 등교 시간이 되려면 좀 남았죠?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등교가 아침 8시 40분까지라 아직 학생들 발걸음은 뜸합니다.
교직원들은 학생 맞이로 분주한 모습인데요.
새 학년, 새 학기이니만큼 안에서는 일정과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연기 없이 3월에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이 되어서야, 개학 그것도 '온라인 수업'이 이뤄졌고, 5월에 접어들고서야 순차 등교가 이뤄졌죠.
올해는 오늘부터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 생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이곳은 1, 2, 3, 5학년이 등교합니다.
등교하는 학생 수는 4백여 명입니다.
4학년과 6학년은 집에서 원격 수업을 듣습니다.
대신 내일은 3학년과 5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듣고 4학년 6학년이 학교에 오는 방식으로 교차 등교를 합니다.
오늘은 입학식은 아니지만 1학년을 위한 간단한 환영행사도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5월 말이 돼서야 늦은 입학식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오늘 신입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안내사항을 듣고 담임 시간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귀가합니다.
무엇보다 방역이 가장 걱정입니다.
다른 학년들은 오전 11시 40분부터 차례로 2∼30분 간격을 두고 점심을 먹은 뒤 낮 1시쯤 귀가합니다.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 유치원생과 초 1·2, 고 3이 아닌 학년은 격주와 격일 등으로 등교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특수학교와 전교생이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등교를 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 학교는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유행 추이에 따라 등교 확대와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행 거리 두기 2단계에서는 밀집도 3분의 1이 원칙이지만, 최대 3분의 2까지 확대할 수 있습니다.
2.5단계로 상향되면 등교 비중은 1/3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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