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다발 산불...하동·논산·영동 진화 총력전 / YTN

YTN news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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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경남 하동과 충북 영동에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총력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문석 기자!

경남 하동 산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경남 하동군 악양면 구재봉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능선을 타고 주변으로 번졌습니다.

어제(21일) 오후 2시 40분쯤 신고가 접수돼 헬기 10여 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습니다.

밤새 산불 특수진화대를 포함해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불 확산을 저지했습니다.

해가 뜨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늘에서는 헬기 19대가, 땅에서는 7백여 명이 총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하동읍 먹점마을에 한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6부 능선에서 정상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대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21ha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과 충남 논산에서도 밤새 산불 진화작업이 진행됐는데요.

논산 산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 오후 7시 10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 야산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날이 저물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안전을 위해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청은 해가 뜨자마자 헬기 6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현재까지 임야 1ha가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 영동군 매곡면 산불은 이보다 먼저인 어제 오후 3시 반쯤 시작됐습니다.

밤새 진화대원들이 투입해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했습니다.

주민 4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가 지금은 복귀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오전 내로 진화할 목표를 세우고 헬기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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