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403명…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연합뉴스TV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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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403명…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4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계속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방역의 중대 갈림길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조금 전이죠. 오늘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3명입니다. 어제 500명대에 이어서 오늘은 4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긴 했는데요. 설 연휴라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8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데요.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평소보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일주일, 열흘 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이 넘었는데요. 새로운 집단발병도 계속 발생하고 있고요. 기존 확진자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발표할 예정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습니다. 현재도 3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전수검사 및 자택 격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데요. 이번 집단감염 사례도 초발 환자가 지난 3일부터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일에서야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IM선교회도 그랬고요. 이번 영생교 관련 집단발병도 그렇고, 계속해서 종교시설-기숙 생활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이런 비슷한 곳들을 미리 찾아서 전수조사를 한다거나 아니면 확진자가 발생하면 처벌의 수위를 높여서 스스로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어떤 방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설 연휴 둘째 날이데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가는 길도 포기하시고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하게 되면 누구나 처벌을 받을 수가 있는 거죠?

이번엔 변이 바이러스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9일 기준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0명이었으니까 지금은 좀 더 늘었을 가능성이 큰데요. 영국 전문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24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음성확인서를 받기로 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는데요. 거기에 더해 사망 위험도 기존 코로나보다 35%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남아공 변이, 브라질 변이 등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데, 단순히 국내 유입을 막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남아공 변이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을 접종해도 큰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요. 최근엔 치료제들 관련해서도 효능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렘데시비르는 영국, 남아공 변이 억제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과연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백신 개발 속도가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 우려도 있는데요?

결국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최대한 많이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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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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