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127명 신규확진…나흘째 세 자릿수

연합뉴스TV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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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127명 신규확진…나흘째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7명 발생해 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핼러윈 데이를 고리로 유행이 다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내린 지 약 3주가량 지났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이대로 1단계를 유지해도 괜찮을지 염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특히 우려스러운 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해있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어제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집단유행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 아니겠습니까?

주말인 오늘 핼러윈 데이에 서울 이태원 등 대형 클럽들이 휴업에 들어가는데요. 문제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이들이 서울 밖으로 향하는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지방의 클럽에 개장 여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점 어떻게 보십니까? 비행기나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방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면 코로나19가 곳곳에서 확산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방역당국은 핼러윈 데이에 모임과 행사 참석 자제를 계속 당부했는데요. 주의해야 할 방역수칙도 짚어주시죠?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숙박·여행·외식 할인권을 어제부터 다시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각에선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았는데 관광과 외식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가 다시 확산하지 않을까 염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구체적인 집단감염 사례도 짚어보겠습니다. 특히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특히 대구는 지난 2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겪은 곳이잖아요. 제2의 신천지교회 사태로 번질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교회에서 다시 대면예배 금지 등 방역수칙을 강화해야 하지 않나 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7개월째 시설이 폐쇄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정지 소송을 냈습니다. 시설 폐쇄를 풀어달라는 건데요. 폐쇄를 풀어도 될까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전국적으로 일원화된 대응보다 권역별로 세분화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면서요? 필요한 조치라고 봐야겠죠? 개편 방안에 어떤 내용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계절로 접어들어 두 감염병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사용 허가를 받은 동시 진단키트는 없지만, 수출용 허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용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면서요?

해외에선 미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요. 누적 확진자가 14일 동안 100만 명이 늘어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조만간 1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급속히 재확산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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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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