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556명…41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

연합뉴스TV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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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556명…41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


광복절 연휴를 맞아 여행이나 나들이를 떠난 인파로 이동량이 다시 늘어면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휴일 마지막 날 코로나19 상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통은 일요일은 휴일 검사 감소 영향으로 다른 요일 대비 확진자가 조금 적은 편인데요, 종전의 일요일 최다인 1,491명 기록도 깨졌습니다. 광복절 연휴이자 일요일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는데요?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고속도로 통행량도 상당히 늘었습니다. 이 상황이라면 내일도 오늘 신규 확진자 수에 육박할 것 같은데요, 평일 검사량이 많아지면 확진자 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4차 대유행은 수도권에서 시작됐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기간 동안 비수도권으로 번졌다가 휴가가 끝나면 다시 수도권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1일부터는 닷새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부산시가 관내 모든 해수욕장 폐장을 한데 이어 제주도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리고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의 이런 조치가 방역에는 얼마나 영향을 주게 되나요?

이렇게 일부 지자체가 고강도 방침을 내놓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거나 거리두기 단계가 낮은 지역으로 휴가인파가 몰리기도 하는데요, 무턱대고 이동을 막을 수만도 없는 상황에서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방역 수칙은 무엇이 있을까요?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가 다시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하는데요, 지난 한 주간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가 1.1로 직전주의 0.99보다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어떤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건가요?

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2학기 등교수업을 시작합니다. 초등학교도 이달까지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열게 되는데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지난해처럼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이 높았습니다. 등교 개학으로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는 일단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해지게 될 텐데요, 당국은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가 방역대책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더 추가할 수 있는 방역대책, 있다고 보십니까?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위중증과 치명률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대응 전략이 필요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명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는데요, 실제로 유럽에서는 위드코로나 전환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적용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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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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