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5주기를 앞두고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단 재개 선언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비대위 정기섭 위원장은 공단 폐쇄 이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기업을 포함해 30% 이상 기업들이 휴업 내지 사실상 폐업상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작년에는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졌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했다면서 만약 정부에 재개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청산 절차에 들어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도 얼마나 더 정부를 믿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피해를 본 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비대위 측은 차량에 현수막을 내걸고 통일대교 남단까지 차량 시위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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